산 지 1년 가까이 돼 가는데, 후기 남길 생각을 이제야 했어요;

락샵을 처음 갔을 때 산 건데, 매장에서 신어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.

다리를 엘프족마냥 아름답고 길게 만들어주고요, 신발 자체의 라인이 뭐랄까...둥글둥글 너무 귀엽게 잘 빠졌어요!

발목 안 꺾인다 돼 있길래 사진 찍으면서 개다리춤 춰 봤는데 진짜 안 꺾임ㅋㅋㅋㅋ

락샵 신발  페이지마다 맨날 있는 화보 중에 남자한테 뽀뽀하는 듯한 여자 사진 있잖아요? (발꿈치 든 거)

그 여자분 자세 그대로 해도 멀쩡히 서 있을 수 있어요! 저 엘베 기다릴 때 맨날 그거 따라함ㅋㅋㅋㅋ꺄륵

플랫폼 슈즈 안 익숙할 땐 진짜 이걸 신고 어떻게 걷냐 했는데, 약간의 두려움만 떨치면 이 신발이 진짜 신고 다니라고 만든 거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.

제 키가 160이라 난쟁이 똥자룬데, 이거 신으면 윗공기를 큼큼 맡을 수 있어서 너무나 황홀합니다.